원래는 안내해 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감독 하에 1:1 면접을 보는 게 2차 응시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대면 면접이 아닌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그동안 줌으로 화상 수업을 해 봐서 언택트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 같았지만 한 가지 걱정은 선생님의 돌발 질문에 답하고, 화상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그 문제를 다 풀고 난 후에 선생님께 풀이 과정을 설명해야 한다고 하니 아이가 잘 치러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일단 남편과 함께 시간표를 짰습니다. 무엇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해 보았는데 왠지 4학년 과정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3학년 대상으로 나라에서 치르는 시험이니 문제가 어렵더라도 3학년 과정이겠지 싶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