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영어선생님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강남에 있는 모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죠. 어느 날 그녀에게 "초등학교 아이에게 좋은 영어 교육법 딱 하나만 꼽자면?"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주저하지 않고 TED-Ed를 외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바로 검색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TED를 아이 교재로 쓸 생각은 못 하고 있었는데 TED-Ed라는 채널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유튜브를 통해 들어가보면 이 채널에는 수백개의 영상이 있습니다. 친구 말처럼 내용이 너무 좋더라고요. 교육적인 내용들이 정확한 문장과 정확한 발음, 그리고 웰메이드 그래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너무 많아 예를 들기 어렵지만 가령 'Can loud music damage your hearing?'과 같은 주제의 글들..